외국 여행

[스크랩] 나 홀로 6개월간의 중남미 배낭여행 74일째(5월6일,토)

강철용사 2017. 11. 7. 21:32


* 와라스에 오면 누구나 아름답기로 유명한 '69호수'투어를 한다지만, 난 69호수의


고도가 와라스 시내보다 1,500미터나 높은 4,500미터나 된다기에 일찌감치


'69호수 투어'를 포기 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내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는 '차빈 유적지 투어'를 신청하고,


시내구경이나 쉬엄쉬엄 하기로 하였다.


가이드 북에 보니 설산 10여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안디노 카페에 가서


'우에보스 란체로스' 음식을 먹어 보라는 내용이 있어서 어렵게 찾아갔다.


3층 야외테이블에서 보는 설산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장례식 행렬을 따라가니...



성당 앞이다...



saledaid 성당 모습이 근사하다



개가 성당 입구에 대자로 드러누웠는데도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 


사람이 드러누웠으면 당장 쫓아 냈을 터인데...



안으로 들어가니 미사가 한참 진행중이었다...



성당 앞 광장 멀리 눈 싸인 설산이 보인다.



어렵게 찾아낸 안디노 카페


-3층에 간판이 있어서 더욱 찾기가 힘들었다.



내부도 깔끔하다...



야외 테이블에 앉으니 시야가 뻥 뚫린다...


-우선 안디노 차라고 명명된 '차이'차를 주문했다.


밀크에 녹차를 섞은 차인데, 밀크 커피와 녹차를 섞은  맛 비슷했다.



가운데 눈 덮힌 산 들이 6,000미터 이상 되는 산 들이다.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아침 식사 메뉴인 '우에보스 란체로스'를


시켰는데, 음식이 나온 것을 보는 순간 양도 적당하고 맛 있을 것 같아보였는데...



끝내 남기고 만 음식


-맛은 있는데 역시 내게는 양이 너무 많다.



출처 : 꼬닥꼬닥, 뚜벅뚜벅...
글쓴이 : 늘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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