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

페루 여행

강철용사 2019. 9. 1. 21:02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페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일 텐데요. 사진이나 TV프로그램에서 보며 한 번쯤은 가고 싶다고 

생각은 모두들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추픽추 하나만 보기에 먼 거리를 가기 고민하시는 분들께 페루에 있는 다양한 

지역, 그리고 그 지역에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즐기는 액티비티와 산꼭대기에 보존된 페루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는 페루의 다양한 여행지를 확인해볼까요?






페루 중부 - 리마(L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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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첫 번째 여행지는 수도 리마입니다. 리마는 스페인 식민지 중 가장 중요한 곳이었는데요.

약 300년에 걸친 스페인의 식민통치 시기 동안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성장하여 대형 교회 등 다양한 건축물이 세워졌습니다.

이러한 건축물들이 역사적 유산으로 남아 1991년 유네스코에서 센트로 데 리마(Centro de Lima)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만큼 리마는 역사적인 유적지나 건물이 많은 곳으로 여행객들이 필수로 가야 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또한 리마에는 43개의 지구가 있는데 각 지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그중 태평양 해안가에 위치한

미라플로세스(Miraflores) 지구는  광활한 바다와 함께 아방가르드 풍의 콘도와 쇼핑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또 다른 지구로는 바랑코(Barranco)가 있는데요. 예술가, 사진작가, 문인 등이 거주하고 있어

자유롭고 활기찬 보헤미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교회 La Ermita, 현대 아트 박물관 MAC,

데 오스마 박물관(Museo Pedro Osma) 등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예술 중심지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페루 남부 - 쿠스코(Cu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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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두 번째 여행지는 쿠스코입니다. 쿠스코는 인간적인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도시인데요. 도시 경계를 벗어나면 삭사이우아만(Sacsayhuaman)에서

잉카 테마파크처럼 보이는 최대 20.5피트 높이와 350톤 무게를 가진 멘히르(menhirs)가 서 있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켄코(Qenko)와

같은 신성한 유적지나 매우 유명한 바뇨스 델 잉카(Banos del Inca, 잉카인들의 샘터), 또는 물을 숭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장소인 탐보마차이(Tambomachay)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쿠스코에는 자연으로 가득한 잉카의 신성 계곡 (Sacred Valley)이 있을 뿐 아니라 눈을 즐겁게 하는 계단식 논이 마치 거대한

계단처럼 산 아래로 펼쳐져 있어 사진을 찍는 분들에게 있는 여행지이기도 한데요. 사실 쿠스코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은

전 세계 최고의 요새로 불리는 마추픽추(Machu Piccu)를 보기 위해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마추픽추 역사 보호구 (Machu Picchu Historic Sanctuary)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데요.

페루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에 있는 잉카 문명의 고대 도시의 유적을 말합니다. 잉카 원주민어로 ‘나이든 봉우리’란 뜻의

마추픽추는 총면적이 5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며, 유적 주위의 높이는 5미터, 너비 1.8미터의 견고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잉카 문명권에는 문자와 철, 화약, 바퀴가 없는데도 이 엄청난 양의 돌, 그것도 20톤이 넘는 돌들을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 옮겨와 도시를 건설했다는 것이 정말 불가사의한 일로 아직도 그 방법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페루 남부 - 이카(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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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세 번째 여행지는 리마로부터 남동쪽으로 300km 떨어진 이카입니다. 이카는 도시를 흐르는 “이카”라는 강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산악의 나라 페루에서도 유명한 오아시스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요. 멀지 않은 곳에 와카치나(Huacachina)라는 오아시스가 위치해 있고 모래사막과

모래 언덕들이 사방 천지를 뒤덮고 있습니다. 때문에 샌드보드와 샌드지프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 젊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특히 와카치나는 '꽃보다 청춘' 촬영지로 주목을 받으며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떠오르는 인기 관광지인데요. 와카치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구인 세로 블란코를 포함하여 최대 2km 높이의 모래 언덕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샌드 보드, 샌드 지프 등 다양한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 젊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해가 진 뒤에는 모래 언덕에 올라 와카치나 오아시스를 둘러싼 마을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또한 하늘을 올려다보면 까만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페루 남부 -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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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네 번째 여행지는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입니다. 해발 3,810m에 위치해 있으며

항해가 가능한 크기의 호수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인데요. 잉카인들은 하늘과 맞닿은 곳에 자리한 이 호수에서

우주의 태초가 생겨났으며, 그들이 섬기는 태양의 신 인티(Inti)가 이 호수에서 태어났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티티카카 호수 위에는 아만타니(Amantani), 타킬레(Taguille), 수아시(Suasi)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30여 개 이상의 섬이 자리해 있는데요.

특히, 인공 갈대섬인 우로스 섬(Uros Island)은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독특한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명하고, 토토라(Totora)라는

갈대로 만들어진 섬은 형형색색의 전통의상을 입은 이곳 주민들이 갈대로 집을 짓고, 가축을 먹이고, 배를 만들어 살아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티티카카의 주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데요.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티티카카 호수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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