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백양사

강철용사 2019. 10. 12. 22:59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백양사를 찾다 

 

   바쁜 9월 마지막 주의 스케쥴이었다.

   이틀 전 포항시청 초청  투어로 포항운하에서 갈메기들과 벗을 삼은 추억,

  시니어대학 여행동아리에서는 2년 전 가을을 만끽했던 단풍 속의 백양사로의 여행길을 거쳐 

  장성호 출렁다리, 죽령산 편백나무 슾에서 휴식을 취하고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동심의 세계로......

  이른 아침 7시 30분 출발 귀가하니 저녁 9시.피곤이 몰려왔지만 참 멋진 시간들속에서의 하루였다. 

 

 

 

 

백양사(白羊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 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가 3창하고,

1574년(선조 7) 환양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 독성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1786년(정조 10) 환성이, 1864년(고종 1)에는 도암이 중건했으며

근세 이후에는 송만암(宋曼庵)에 의해 교세와 사운이 융성했다.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26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극락보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사천왕문(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명부전·칠성각·진영각·보선각·설선당·선실·요사채·범종각 등이 있다.

 이밖에 백양사 재흥에 힘쓴 태능의 소요대사부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6호)와

고려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절 주위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 절에서는 전통적인 재식이 집전되는데 관조부·전경부·정근부·송주부·범음부가 각각 행해진다.

 

 

 

 

 

      쌍계루

 

 

 

 

 

 

  

 

 

 

 

 

 

 

 

  백양사 사천왕문(白羊寺 四天王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은

  1917년 송만암 대종사(宋曼庵 大宗師: 1876~1956)에 의해 절이 크게 다시 지어질 때 5년에 걸쳐 지어졌다.

  백암산(白巖山)에 위치한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 여환이 처음 지은 절이다.

 이후 여러 차례 다시 지어지기도 하고 이름이 바뀌기도 하였는데,

지금의 백양사(白羊寺)라는 이름은 조선 선조 7년(1574) 환양선사(喚羊禪師)가

절을 다시 지은 이후 매일『법화경(法華經)』을 읽을 때

흰 양이 경 읽는 소리를 듣고 몰려오는 일이 많아지자 절 이름을 백양사로 고쳤다 한다.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

 

 

 

장성호는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 상류계에 있는 인공호수로

 

장성호는 영산강유역 종합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1976년 9월

 

장성읍 용강리에 높이 36m, 길이 603m의 장성댐이 건설됨으로써

 

등장된 저수지로 총저수용량 8,970만t, 유역 면적은 6.87㎢에 이른다.

 

 다목적 인공호인 이 호수는 관개용수 약 4,800만t, 생활 및 공업용수 1,460만t을 공급한다.

  

장성호의 조성으로 1만 3900ha에 이르는 황룡강 유역 농지가 수리안전농지로 바뀌었고,

 

그 결과 연간 2만 4000t의 미곡 증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장성호는 인접하는 내장산국립공원과 함께 호남의 각광받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장성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장성호의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장성호 상류인 장성읍 용곡리의 호수 협곡을 허공으로 연결하는

154m 길이의 출렁다리를 조성했다.

다리 양쪽에 황룡을 형상화한 21m 길이의 주탑을 세워 장성군의 도약을 표현한 이 출렁다리 이름은

장성군을 상징하는 ‘옐로우시티’와 ‘출렁거리는 다리’를 더해 ‘옐로우 출렁다리’로 명명됐다.

 

 

 

  

 

 

 

 

 

 

 

 

 

 

 

장성 축령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쉬다 

 축령산은 전남북의 경계를 이룬다.

 6·25전쟁 등 민족적 수난기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산이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한다

참빛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 생의 숲이 1천정보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홍길동 테마파크

 무료 관람시설인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전시관과 유료시설인 국궁장과 야영장,

  4D 영상관, 풋살 경기장 그리고 위탁시설인 오토캠핑장과 아치실매점, 청백한옥, 곡간자연밥상으로 구성돼 있다.

홍길동은 역사 속의 실존인물로 조선실록 연산군일기에 5회, 중종실록에 4회, 선조실록에 1회 언급돼 있다.

장성군은 이런 기록을 토대로 실존인물 홍길동이 1446년 경 장성군 황룡면 아치실 마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고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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