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국내 억새ᆞ갈대 출사지 추천 5

강철용사 2019. 10. 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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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바람과 함께 피어나는 꽃, 바로 억새와 갈대입니다. 

가을이 시작된 9월, 붉은 노을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은빛 물결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오는데요. 오늘 캐논 블로그에서는 은빛 물결의 향연을 담기 좋은 국내 억새ᆞ갈대 여행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서울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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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I | EF 24-105mm f/4L IS USM | 1/250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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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D | 1/400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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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I | EF 70-20mm f/2.8L IS II USM | F5.7 | 1/400 sec | ISO 100


첫 번째로 소개드릴 억새 출사지는 서울 하늘공원입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하늘과 억새만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데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억새축제 2018'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특히 친구, 연인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은데요. 더불어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고 하니 어둠 속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의 색다른 모습도 함께 사진에 담아보세요! 



| 전남 순천만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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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I | EF 16-35mm f4L IS USM | 0.04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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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Hi | EF 50mm f/1.8 II | 1/4000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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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7D Mark II | EF 70-200mm f/2.8L IS II USM | F10 | 0.02 sec | ISO 100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갈대 촬영 여행는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 갈대밭입니다. 

순천만은 '자연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입니다. 

특히 가을에 펼쳐지는 황금빛 갈대와 철새들의 군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관광지입니다. 

갈대 숲을 지나 용산 전망대에서 갈대 사이로 노을이 지는 모습이 특히 절경이라고 하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정원 갈대 축제'라는 이름으로 갈대 축제가 순천만 국가 정원 일원에서 진행되는데요.  

레트로 & 디스코 퍼레이드부터 fall in 감성 콘서트까지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 강원 민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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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 | 1/200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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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I | EF 24-70mm f/2.8L II USM | F11.3 | 0.01 sec |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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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450D | EF-S 18-55mm f/3.5-5.6 IS | 1/200sec


다음 추천 출사지는 강원 정선군의 민둥산 일원입니다. 

민둥산은 해발 1,119m 정도로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펼쳐진 광야와 유사한데 그곳에 20만 평이 억새꽃으로 덮여있습니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은 과거 산나물 채취를 위해 화전이 이뤄져 지금의 억새 군락지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9월 21일 시작되는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10월 휴일을 활용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민둥산 억새꽃축제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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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시흥의 갯골생태공원입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로 유명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145만 평 정도의 옛 염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2012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갈대밭 전경을 담고 싶으신 분들은 갯골생태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흔들 전망대에 올라가 촬영해보시면 또 다른 갈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울산 간월재 억새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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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70D | EF-S 10-18mm F4.5-5.5 IS STM | F4.5 | 1/400 sec |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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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00D | EF 28-135mm f/3.5-5.6 IS USM | F4 | 1/3200 sec |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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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5D Mark III | EF 50mm f/1.2L USM | F1.2 | 1/6400 sec | ISO 100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출사지는 영남알프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간월재입니다.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능선이 만나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을이면 약 10만 평에 이르는 억새 바다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해발 900m 고개에 억새 바다가 하늘과 닿을 듯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억새는 이른 아침이면 하얀 빛을 띠다가 해 질 무렵에는 노란빛을 띤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남기는 억새도 좋지만, 억새밭 사이로 놓인 길을 따라 바람이 억새를 어루만지는 소리도 함께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캐논 블로그가 추천하는 억새 그리고 갈대 여행지였습니다. 

억새와 갈대의 찬란한 빛깔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는데요. 

바로 가을의 석양입니다. 

하지만 일몰 촬영은 하늘과 지면의 밝기 차가 심해 자칫하면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거나, 지면이 너무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일몰 촬영 팁을 확인하셔서 이번 가을, 노을 속 억새와 갈대의 환상적인 사진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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