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대리석산,
마블 마운틴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으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린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Son)이 핵심으로 산속 둥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석단에는 전망대가 위치하여 논 느억(Non Nuoc) 마을과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느억 마을에는 대리석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동굴 정상에서 본 호이안 시가지
바구니배 투어에 도전!
바구니배 투어는 원형의 배를 타고 호이안의 상징,
투본강을 유람하는 코스로 가장 베트남스러우면서도 한국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호이안을 찾는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만점이라는데
왜 그런지는 선착장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있었다.
엄청난 볼륨의 낯익은 멜로디에 한국인이라면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옹기종기 일정 숫자의 바구니 배가 모이면 일렬종대로 바구니배 투어가 시작된다.
백미는 강 위에서 사공들과 추는 광란의 댄스파티.
잊을래야 잊을 수 없고, 놓쳐서도 안 될, 바구니배 투어의 클라이맥스다.
멋지게 불렀던 '뿐이고"를 지금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거물로 고기 잡는 시범도 보이고......
바구니배로 묘기 대행진으로 관광객들에게 팁을 받고.......
도자기 마을에서 채험
17세기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
호이안
다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수백 년 전
동남아 최대 무역항이었던 호이안이 있다.
중국, 일본인은 물론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인들도 활발히 왕래했기에
여러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호이안 구시가지는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옛 거리다.
베트남의 인사동이라고 할 수 있는 호이안 구시가지는
인사동 거리의 10배는 족히 되는 규모에
전통 건축물과 가옥, 공예품 등 베트남의 다양한 옛 모습을 오롯이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이곳은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쟁 피해를 입지 않아 과거 번성했던 도시의 흔적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 내려 휴대폰으로 촬영한 안타까움......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집
호이안의 상징 내원교
호이안 야간 시티 투어
땅거미가 지면 정겨운 옛 거리는 전혀 다른 색으로 탈바꿈했다.
밤거리 야시장과 강가를 밝히는 형형색색의 홍등과 유등.
야시장의 떠들썩한 분위기와 몽롱한 불빛에 일행들은 아름다움에 취할 수밖에 없다.
야시장 하면 역시 먹을거리다.
호이안 야시장에는 꼭 맛봐야 할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반미, 다른 하나는 반쎄오.
나룻배를 타고 투본강의 환상적 야경을 감상
나룻배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배 위에서 연꽃 모양의 종이 등불을 띄우는 순간이다.
유유자적 나룻배에 몸을 맡긴 채 투본강 물 위로 등불을 띄우며
가족들의 무사안일 소원을 빌었다. 두 손자가 무럭무럭 잘 자라길 첫 번째로......
웨딩촬영하는 커플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