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아에서 포르투칼 리스본까지는 5시간 30분 소요
피곤이 몰려 왔지만 새로운 여행지로의 기대와 설렘으로 리스본에 도착하니
바깔라우란 점심 특식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리스본!
리스본의 크고 작은 12개의 낮은 언덕을 따라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이들의 발자취와 함께 풍부한 문화유산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리스본을 떠나기가 아쉽다고 어느 여행가는 말했다.
쉴틈 없는 여정으로 로시우 광장, 까보 다 로까, 벨렘탑,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둘러 보는 참 바쁜 여행일정이었다,
포르투칼의 수도. 리스본(Lisbon)은 영어식 표기고 포르투칼어로는 리즈보아(Lisboa) 약자로 Lx라고 한다.
포르투갈 서부의 테주 강의 삼각 하구에 위치한다. 포르투갈 최대 도시이자 항구도시로
광역 도시권의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2,927,000명이다.
유럽에서도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처음 보면 바다처럼 보일 정도로 드넓은 테주 강을 낀 천혜의 항구다.
지중해와 북해를 잇는 중개 무역항으로 발달하기 시작해 BC 205년에는 로마의 지배 하에 들어 갔다.
714년 이래 다시 이슬람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리사보나로 불리다가
1147년 포르투갈의 왕 알폰소 1세에 의해 점령되었다.
1255년 코임브라에서 천도한 뒤 수도로서 현재까지 이르렀고 15세기∼16세기 대항해시대에는 유럽 유수의 상공업 도시가 되었다.
리스본 대지진으로 일어난 피해와 그로 인한 화재·해일로 시가지의 2/3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의 역사적인 건조물은 그리 많지 않다.
지진 이전에는 다른 유럽의 오랜 중세 도시들처럼 크고 작은 골목들이 엉켜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바이샤 지구 등이 파괴되었고 이후 오늘날의 격자 형태의 가로망을 갖춘 도시로 재건설되었다.
(위키 백과에서)
발견 기념비
1960년 ,해양왕 엔리케의 사후 500년을 기념해바스코 다 가미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발견 기념비를 세웠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에서 본 시가지
로시우 광장
리스본 시가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로시우 광장은 리베르다데 대로와 바이샤 지구에 닿아 있다.
원래 명칭은 ‘동 페드로 광장’이지만 로시우 광장으로 더욱 유명하다.
광장의 중앙에 있는 원기둥의 윗부분에는 독립 브라질의 첫 왕인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다.
13세기부터 이 광장은 리스본의 중심으로,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노선의 버스와 트램이 많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 접근성이 좋으며
리스본 시민과 관광객들로 항상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리스본 툭툭 투어
제로니무스 수도원
제로니무스 수도원( Mosteiro dos Jerónimos 모스테이루 두스 제로니무스])은
포르투칼 리스본 벨렝에 있는 수도원으로으로, 인근에 위치한 벨렝탑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부근에 엔히크 왕자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발견기념비가 있다.
비센터 동상
벨렝탑 (Torre de Belém)
포르투칼 리스본 밸렝에 있는 타워로, 인근에 위치한 제로니무스수도원과 함께 세계유산산으로 등재되었다.
16세기미누엘 1세에 의해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일주의 위업을 기념해 만든
타구스 강 선박의 출입을 감시하는 목적의 탑이다. 건축 양식은 미누엘 양식이다.
유럽 최서단 땅끝 마을 까보다 로까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포르투갈의 까보다로까는 시작과 끝이 존재한다.
유럽에서도 가장 서쪽 대서양을 가장 먼저는 포르투갈 까보다로까(호까곶)
15~16세기 중반쯤 강력한 해상왕국으로 클수 있었던 이유도
이 까보다로까에서 시작되는 대서양을 발판 삼았기 때문이다.
꽃보다 할배에서 신구가 혼자 찾아오기도 한 까보다로까!
까보다로까는 우리가 흔히 접할수 없는 바다인 대서양이 있는데 정말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장관이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등대가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등대란다.
약간 날씨 운이 안따라준 까보다로까
여긴 정말 날이 좋든 안좋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걸칠옷을 가져가는건 필수 인듯 하다.
정말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이렇게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 환상적인 뷰 덕분에
예부터 중세시대 유럽의강국인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과 무적함대 스페인의 귀족들이 자주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까보다로까 가는 길에 보면 곳곳에 별장들이 숨어있다.
거기에 지금 포르투갈 축구를 넘어 세계적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별장도 있다.
바람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 없었던 까보다로까 사실 여기오면 눈으로 감상 사진찍기 밖에 할게 없기 때문에
날씨 운이 정말 좋아야 할거같다.
까보다로까의 상징인 십자탑!
여기에 유라시아의 시작 유럽 최서단임을 증명하는 글이 적혀져 있다.
포르투갈 시인인 카몽이스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곳'이라고 새겨 놓았다.
그리고 이 탑의 위치가 우리나라 38선과 같은 위도 38도이다.
근데 아무리 봐도 제주도와 비슷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