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스페인 남부, 포르투칼을 거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약 1시간 30분을 거쳐 톨레토에 도착했다.
하나투어의 가이더가 너무 헌신적으로 여행객들을 리더해서 일행 모두는 만족감에 가족같은 분위기로
피로감도 잊고 웃음곷 피는 시간들이었다.
여행은 어디를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가느냐가 행복의 바로마터!.
유럽쪽 여행은 4번 째로 이번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치지만 특히 스페인의 여행에서 감동은
중세 시대로의 시간여행!
꿈길처럼 기억될 중세의 언덕! 입을 다물 수 없던 아름다운 톨레토 대성당,
스페인 전통을 간직한 '마요르 광장'
톨레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전망대, 스페인 광장과 왕궁!
꿈꾸듯 느리고 키스하듯 강렬한 스페인 여행!
시간의 영향권을 벋어난 스페인 오래 전의 도시 Toledo
톨레도는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져 있는 스페인 중부의 도시이다.
톨레도 주의 도시이며 카스티야라만차 자치지역에 포함된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되었으며 단연 문화적인 스페인의 유적지이다.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는 장소이며, 스페인의 옛 수도이기도 하다.
스페인 역사상 수많은 유명인을 비롯한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살았다.
톨레도는 서고트왕국의 수도였으며 무어인들이 이베리아반도를 8세기에 정복한 이후 줄곧 수도의 역할을 하였다.
코르도바 칼리파 지배하에 톨레도는 황금 시대를 누렸다.
이 시기 동안 톨레도는 라 콘비벤시아(La Convivencia)로 알려졌으며 세 종교의 공존처였다.
1085년 5월 25일, 카스티야의 알폰소 6세가 톨레도의 지배권을 장악하였으며
그가 계속해서 무어인들에게 톨레도를 재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었다.
이는 카스티아 레몬 왕국의 통합을 향한 최초의 구체적인 발판이 되었고
톨레도는 철제 생산과 특별히 검 제작으로 유명하다.
여전히 시 중심부에는 칼과 철제 생산품을 ....
< 위키백과>
구시가지 비사그라문
'성서러운 문'이라는 뜻의 비사그라문은 톨레도의 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인 전통을 간직한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de Madrid)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광장으로.
푸에르타 델 솔 및 빌라 광장에서 몇 블록 떨어진 거리에 있다.
129m × 94m의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광장에 접해있는 237개의 발코니를 가진 3층 건물에 둘러싸여있다.
스페인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광장으로 손꼽히는 마요르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벽.
유리창 너머 진열된 보석과 기념품을 구경......
관광버스안에서 본 풍경들
톨레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전망대
톨레도 대성당을 가는 길목의 상가 풍경들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부,아름다운 고딕성당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대성당은 톨레도 대교구의 주교좌성당일 뿐 아니라 에스파냐 가톨릭의 수석성당이다.
톨레도 대성당은 동서로 길게 뻗은 십자가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건물의 남서쪽에 있는 평탄한 문을 통해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발길은 대개
성모발현 예배당으로 향하게 된다.
성모발현 예배당은 성모 마리아가 이곳에 발현해서 만들어진 예배당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모발현 얘기는 에스파냐에서 자주 보고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톨레도 성당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톨레도 성당의 건축은 이곳의 대주교였던 돈 로드리고 히메네스에 의해 1227년 시작되었다.
그는 이 성당을 성모승천 성당으로 만들려고 했다.
당시 모스크가 있던 자리로, 과거 서고트 왕국 시대인 6세기부터 성당이 있던 자리였다.
프랑스 건축가 마르탱의 주도 하에 고딕양식으로 지으려고 했다.
그래서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인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부르주의 성당을 모방했다.
처음 계획은 길이 120m, 폭 60m의 십자가 형태이며, 5개의 공간으로 나누는 것이었다.
조각의 화려함과 정교함에 넋을 잃다
중앙예배당과 합창대석은 가운데 있는 신도들의 예배공간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여기서는 제단 뒤에 있는 병풍 형태의 조각이 유명하다.
제단병풍 조각은 시스네로 추기경이 프티 쟝이라는 조각가에게 의뢰해
1498년부터 1504년까지 만든 작품으로, 화려하고 정교하기 이를 데 없다.
7폭의 병풍 형태를 띠고 있으며, 예수의 탄생과 고난 그리고 죽음이 표현되어 있다.
병풍의 한 가운데에는 아래로부터 위로 5개의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성모자상, 성체현시대, 예수 탄생, 성모 승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고 병풍의 왼쪽 편에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이 묘사되어 있다.
이에 비해 오른쪽 편에는 부활과 영광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양쪽 가장자리에는 이곳 출신의 대주교들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합창대석 좌우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의 양식도 다른데, 왼쪽의 것은 화려한 바로크 양식이고,
오른쪽의 것은 절제된 신고전주의 양식이라고 한다.
이들 합창대석 앞 왼쪽에는 아기예수를 안은 성모상 부조가 서 있다.
백색의 성모(Virgen Blanca)라고도 하고,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비교해서 에스파냐의 모나리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14세기 초 프랑스에서 만들어져 이곳에 기증되었다.
'엘 엑스폴리오'의 주인공은 빨간 옷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다.
그는 조금은 의연한 모습으로 그러나 조금은 불안한 눈빛으로 하늘을 응시한다.
색깔과 표정에서 그가 순교자가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도 왼쪽에는 로마 병사가 무심한 표정으로 서 있고,
오른쪽에는 피부가 검은 v폭도가 예수의 옷을 벗기려는 듯 어깨 위로 손을 올리고 있다.
이들 뒤로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표현되어 있다.
그런데 그들의 표정이 가지각색이다. 또 사람들 사이로 창과 무기를 두드러지게 해 사태의 긴박성을 알린다.
그에 비해 그림의 오른쪽 아랫부분에는 십자가에 못을 박으려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왼쪽의 세 사람은 이러한 행위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예수의 최후를 보여주는 절박한 그림인데 이상하게도 평온하면서 엄숙하다.
이게 바로 엘 그레코의 예술적 스타일이고 특징이다
산토 토메 교회에서 만난 엘그레코의 최고 걸작
엘 그레코의 또 다른 걸작으로는 대성당 인근에 위치한 산토 토메 성당의 '성 오르가쓰 백작의 매장'이 있다.
성당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벽에 480×360㎝의 대작이 나타난다.
'성 오르가쓰 백작의 매장'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그림은 1578년 3월 산토 토메 성당으로부터
문을 받아 9개월 만에 완성했다.
이 그림은 톨레도 지방의 귀족으로 카스티야 왕국의 수석공증인을 지내고
1323년 죽은 오르가쓰 백작의 장례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오르가쓰 백작은 신앙이 돈독하고 동정심이 많아서 살아있는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산토 토메 성당을 재정적으로 후원해 성직자와 신도들이 비교적 여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후대 사람들이 그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250년쯤 지나서 오르가쓰 백작의 장례식에 관한 전설을
그림으로 그려 성당에 걸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오르가쓰 백작의 장례식날 하늘나라에서 두 성인 아우구스틴(Augustin)과
에스테반(Esteban)이 내려와 시신을 직접 매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하느님을 잘 섬기는 사람은 이처럼 보상받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엘 그레코는 이런 전설을 토대로 천상과 지상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드라마를 그림으로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성 오르가쓰 백작의 매장'은 내용상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아래에는 백작의 장례를 지내는 현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고,
위에는 망자의 영혼이 올라가는 하늘나라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현실세계의 중심은 백작을 안고 있는 두 성인 아우구스틴과 에스테반이다.
오른쪽의 아우구스틴 성인은 원숙하고 노련하다. 이에 비해 왼쪽의 에스테반 성인은 젊고 진지하다.
화려하게 빛나는 이들 두 성인의 금빛 제의에서는 종교적인 영원성이 느껴진다.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광장이다.
1916년,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데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광장 중앙에는 세르반테스의 기념비가 있고 그 앞에는 애마 로시난테를 올라 탄
돈키호테 노새를 탄 산초 판사의 동상이 있다.
바로크식 아름다운 왕궁
마드리드 왕궁( Palacio Real de Madrid)
스페인의의 왕실 공식 관저이다.
사실 마드리드 외곽의 작은 궁전인 사르수엘라 궁에 머물고 있으며. 국가적 상황에만 사용이 되는 것이 원칙이다.
뿐만 아니라 서부 유럽을 통틀어서는 2,800여 개 이상의 방과 135,000 m²의 크기로 단연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궁전은 마드리드 서부 중심가의 서쪽 바일렌 거리에 있으며 만사나레스 강변에 있다.
스페인 지하철의 오페라 역에서 금방 갈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만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